'정글' 성훈, 김병만 업고 호수 건넜다 '상남자 매력 물씬'

작성 2017.05.25 10:34 수정 2017.05.25 10:34
정글 성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병만족' 배우 성훈이 족장 김병만을 업고 호수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성훈은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 출연 중이다. 오는 26일 방송분에서 그는 상남자의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실제 진행된 촬영 당시, 병만족은 생존지를 찾던 중 반드시 호수를 건너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길이 막혀 입수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생각보다 차가운 수온과 알 수 없는 깊이 때문에 다들 망설이고 있는 찰나, '수영선수 출신' 성훈이 먼저 나섰다.

성훈이 앞서서 덤덤하게 호수를 건너자 이를 보고 안심한 갓세븐 마크와 유이도 물속으로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물이 너무 차가운 나머지 계속 비명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다.

동생들이 다 건너고 홀로 남은 족장 김병만은 “꼭 할 말이 있어서 그래”라며 건너편에 있는 성훈을 호출했다. 성훈이 다시 물을 건너 도착하자 김병만은 자신을 업어달라고 부탁하며 귀엽게 매달렸다. 이에 성훈은 김병만을 업고 단번에 호수를 건너 유이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성훈은 생존 내내 호수와 수풀을 종횡무진 움직이며 힘쓰는 일을 도맡아 하는 '상남자'였다는 후문이다.

성훈의 병만족 활약상은 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