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영주, 수지에 신경질 폭발 "네 얼굴 보는 것 짜증나"

작성 2017.05.19 20:23 수정 2017.05.19 20:23
아이돌마스터 4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돌마스터.KR'의 영주가 수지에게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 4회에선 합숙소 룸메이트가 된 수지(이수지 분)와 영주(허영주 분)의 한방살이가 그려졌다.

방에 처음 들어선 극 중 수지는 영주의 물건을 살펴보던 중, 과거 자신이 인형탈을 쓰고 선물했던 풍선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풍선에 손을 가까이 대던 수지는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온 영주에 놀라 실수로 풍선을 터뜨리고 말았다.

영주에게 그 풍선은 아빠와 희망을 상징하는 소중한 존재였다. 안그래도 실력없이 연습생으로 합류한 수지가 못마땅했던 영주는 눈 앞에서 자신의 풍선이 터지는 걸 보자 신경이 예민해졌다.

“무슨 짓이야?”라고 묻는 영주에게 수지는 “난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며 해명하려 했다. 화가 난 영주는 수지의 말을 듣지도 않고 “됐어. 앞으로 내꺼에 손대지마”라며 “네 얼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짜증나니까”라고 쏘아붙였다.

영주는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수지는 당황스럽고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반가웠다고 말하고 싶었는데”라고 혼잣말 했다. 영주에게 자신이 풍선을 준 인형탈이었음을 밝히지 못한 수지는 홀로 방 안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수지는 걸그룹 '레드퀸'의 멤버였던 죽은 수아의 쌍둥이 언니로, 동생이 못다한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아이돌 연습생이 되기로 결심했다. 반면 영주는 죽은 수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장수 연습생이다. 영주에게는 자신의 데뷔가 자꾸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새 연습생이라며 밀고 들어온 수지의 존재가 탐탁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수지가 형편없는 실력으로 죽은 수아의 이름에 먹칠까지 하고 있으니, 수지가 더 미울 수 밖에 없다.

영주는 수지에게 대놓고 싫은 티를 내고 있고, 수지는 이런 영주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 이 두 사람이 마음의 문을 열고 연습생 '동지'로서 우정을 쌓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반다이남코의 유명 게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최초의 실사 드라마로, 연습생 소녀들이 아이돌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이어 금요일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