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금수저설 #국제그룹 #발레 “해피투게더 감사해요”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배우 왕지원이 세간에 화제가 된 이른바 '금수저 설' 등에 대해서 KBS '해피투게더'에서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한 왕지원은 부친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서 입을 열며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기사를 보고 어떻게 아셨나 싶었다. 아버지는 감사원에 재직 중이시다”고 밝혔다.
또 국제그룹 손녀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외할아버지는 국제그룹의 창업주셨다. 지금은 해체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국제그룹은 1947년 창업자 양정모 회장이 창업했으며, 이후 1981년 국산 신발 브랜드인 프로스펙스(PRO-SPECS)를 만들어 해외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1980년대 전두환 정부의 압박으로 계열사가 쪼개져 공중분해 됐다.
발레유망주였다는 사실에 대해서 왕지원은 17년 동안 발레를 했다고 말하면서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발레를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이후 방송 이후 왕지원은 자신의 SNS에서 “해피투게더를 통해 많은 관심 주셔서 기쁘다. 재미있게 나올 수 있게 편집해준 스텝분들과, 예능에 익숙하지 않아 떨렸는데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준 MC분들, 열심히 호응해준 게스트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고, 재미있게 표현된 것 같아 감사하다” 고 자신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왕지원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왕지원이 '해피투게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섭외가 들어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앞으로, 예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