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수지, 성훈과 첫 만남 "1년 전, 무슨 일 있었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돌마스터.KR' 성훈과 수지가 처음 만났다.
5일 오후 방송된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 2회에서 강신혁(성훈 분)과 수지(수지 분)는 죽은 수아(수지 분)의 납골당 앞에서 마주했다.
1년 전 최고의 걸그룹 레드퀸 멤버였던 수아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수아가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 함께 있었던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은 수아의 죽음 이후 잠적해 폐인처럼 살았다. 수아의 쌍둥이 언니 수지 역시 충격은 마찬가지. 마라톤 선수였던 수지는 더이상 뛰지 못하고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텼다.
수아에 대한 슬픈 기억을 안고 살아가던 강신혁과 수지는 수아의 납골당 앞에서 처음 만났다. 강신혁은 죽은 수아와 똑같이 생긴 수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수지는 강신혁에게 “1년 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수아, 정말 당신하고 무슨 관계였던 거예요?”라며 참고 있던 궁금증을 털어놨다. 이에 강신혁은 “이제 와서 왜 그런 게 궁금하지? 뭐가 중요한데?”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수아가 죽었는데 세간에서는 수아가 왕따였다느니, 프로듀서였던 강신혁과 비밀스러운 관계였다느니 하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 쌍둥이 언니 수지는 사고 당시의 진실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강신혁은 “아이돌이란 원래 그런 거야. 안타까운 죽음보다 숨은 가십에 사람들이 더 열광하지. 네 동생 수아는 그런 존재였어. 몰랐어?”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수지는 “그건 알지만, 정말 뭔가가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당신도 같이 사라진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강신혁은 “그렇다고 하면, 뭐가 달라지나? 소문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너는 네 삶이나 살아. 이제 와서 신경 쓴들, 죽은 수아가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오히려 강신혁은 “아직도 달리니? 수아가 훌륭한 마라톤 선수라고 언니 자랑을 많이 했어”라고 물었다. 수지는 “아뇨. 저도 이젠 안 달려요”라며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강신혁은 끝내 수아 죽음의 진실을 수지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대신 수아를 잃고 자신처럼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는 수지의 현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런 두 사람의 조우가, 향후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생긴다.
한편, 반다이남코의 유명 게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최초의 실사 드라마로, 연습생 소녀들이 아이돌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이어 금요일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