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풍자쇼는 없었다"…'캐리돌뉴스', 온·오프라인 '들썩'

작성 2017.03.29 09:51 수정 2017.03.29 09:51
캐리돌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플러스의 풍자뉴스쇼 '캐리돌 뉴스'가 런칭 초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수) 첫 방송을 한 이후로 매일같이 포털 검색어를 점령하고 21일(화) 홍대에서 열린 길거리 이벤트(tv.naver.com/v/1551978)에도 진행 내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캐리돌 뉴스'는 주요 이슈 인물들과 똑같이 만들어진 캐리돌들이 등장해 연일 쏟아지는 수많은 이슈들을 뉴스 형식으로 화끈하게 꼬집는 '활명수' 풍자뉴스쇼. '캐리돌'(CariDoll)은 캐리커처(Caricature)와 인형(Doll)의 합성어로, 실제 이슈 인물과 똑같이 닮은 인형들이 출연해 신랄한 비틀기로 통쾌함을 선사한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속 시원함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첫 방송부터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과 TV오락 검색어 1위에 랭킹 되고 재방송할 때마다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을 정도로 화끈한 화제를 모았다.

캐리돌뉴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용 영상 클립이 누적 노출 수 250만여 건에 다다르며, 대표 코너 '4면 퀴즈' 영상 클립은 방송 9시간 만에 단일 건으로 조회 수 30만 건에 달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4면 퀴즈'는 국정농단 관련 수감자들 4명과 화상 연결을 통해 퀴즈대결을 펼치는 코너로, 화면이 4면이라는 것과 퀴즈를 맞히면 죄를 사하고 사면해준다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도깨비' 패러디인 거짓말도 찬란하신 '허깨비', 한 발 느린 뉴스 '밤참뉴스' 등도 수십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 21일(화) 홍대 길거리 '캐리돌 뽑기 이벤트'에도 1천여 명의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벤트는 무료 뽑기로, 뽑는 데 성공하면 다른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처음에 평범한 인형 뽑기인 줄 알았으나 프로그램의 주역인 GH, MB, 순siri, 기춘대원군 등 다양한 캐리돌들의 실체를 확인하고는 환호를 지르며 직접 도전했다. 진행 6시간 동안 길게 줄로 늘어져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계속해서 꾸준히 사람들이 뽑기 기계를 에워싸고 참여했으며 많은 이들이 뽑기에도 성공해 상품 수십 개를 다 소진할 정도로 열띤 반응을 보였다.

캐리돌

시민들은 캐리돌을 뽑고 못 뽑고에 일희일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순siri가 잡힐 듯 안 잡히자 "뚱뚱해. 먹은 게 많아서 그래"라고 아쉬워했고, GH를 노린 한 시민은 "잡으면 구속!"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또 캐리돌을 뽑고 기념 인증샷에 더 열 올리거나 직접 사진이라 동영상으로 촬영해 가기는 행인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참여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캐리돌 뉴스'는 SBS Plus, SBS연예뉴스 매주 수요일 밤 11시, SBS CNBC 매주 목요일 밤 11시, , SBS MTV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방송한다.

ebada@sbs.co.kr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