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보이프렌드 박현진 뒤에는 '멘토' 산이가 있었다

작성 2017.03.21 11:06 수정 2017.03.21 11:06
K팝 박현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팝스타6'의 보이프렌드 박현진 군이 '영재 발굴단'에 다시 출연한다.

오는 22일 방송될 SBS '영재 발굴단'은 100회 특집으로 그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영재들의 근황이 공개된다. 그 가운데 현재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보이프렌드라는 팀명으로 활동 중인 만 11세 박현진 군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K팝의 미래'라는 호평을 받으며 'K팝스타' 사상 최연소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한 박현진 군은 지난 2015년 12월, '영재발굴단'에 래퍼 꿈나무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박현진 군은 'K팝스타'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흑역사'를 간직한 채 '영재 발굴단'에 나와 자신의 엉뚱발랄한 끼를 유감없이 펼쳤다. 또 본인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던 박진영 심사위원을 향한 과감 없는 '디스랩'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현재 박현진 군은 'K팝스타6'의 TOP6에 올라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한 상황. 보이프렌드 박현진X김종섭은 매 무대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까지 점쳐지고 있다.

'영재 발굴단'에 따르면 박현진 군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람이 있다고 한다. 자칭 '힙합보이'인 박현진 군을 위해 '영재 발굴단'의 멘토로 나섰던 래퍼 산이가 바로 키다리 아저씨다. 산이는 '영재 발굴단' 방송 이후에도 한 달에 한두 번 이상 박현진 군과 만나 랩과 음악을 알려주며 멘토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전언이다.

산이는 '영재 발굴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날 때도 있고 한 달에 두세 번 만날 때도 있다"면서 박현진 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산이는 박현진 군의 “키다리 형이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K팝의 미래'로 급성장한 박현진 군과 그의 키다리 형 산이의 사연이 공개될 '영재 발굴단' 100회 특집은 오는 22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