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아의 셀러브리티]트와이스-여자친구, 동기들의 데뷔 후 첫 동반 활동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데뷔 3년차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그룹 트와이스와 여자친구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3월이 성큼 다가왔다.
2015년 데뷔해 3년차가 된 트와이스와 여자친구는 어느 덧 컴백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가요계 안팎의 시선을 뜨겁게 모을 만큼 성장했다. 먼저 'KNOCK KNOCK'(낙낙)으로 컴백한 트와이스와 3월 6일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돌아오는 여자친구는 3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활동하게 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동반 활동, 이들의 활동에 음악 팬들의 눈과 귀가 몰리고 있다.
# 우리는 데뷔 동기
트와이스와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한 데뷔 동기다.
데뷔는 여자친구가 살짝 빠르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유리구슬'로 데뷔했다. 데뷔 때부터 '파워 청순'을 내세운 여자친구는 이후 큰 공백기 없이 앨범을 발표하며 돌아올 때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강타했다. 그래서 '갓자친구'라는 애칭도 얻었다.
그 해 10월 '우아하게'로 데뷔,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고 사랑스럽게 불리는 트와이스는 화려한 외모는 물론 그 나이 또래 걸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상상 속 모습을 그대로 무대 위에 그려내며 차세대 걸그룹 자리를 단숨에 차지했다.
# 신인상도 나란히
두 그룹은 각각 신인상도 나란히 나눠 가졌다.
여자친구는 멜론뮤직어워드 신인상(2015), 제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2016),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신인상(2016)을 수상했고 트와이스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여자 신인상(2015),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JTBC2 신인상(2016)을 수상, 나란히 각 시상식 신인상을 나눠가지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록 제조기들
올해 먼저 컴백 앨범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낙낙' 뮤직비디오로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0일 자정 발표된 '낙낙' 뮤직비디오는 공개 15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3천만 건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8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수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에 이어 발표한 '치얼 업', 'TT'로 음원 차트에서 차트 붙박이의 명성을 확인시키며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4, 10월(2017),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2017),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2017),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댄스퍼포먼스상(2017),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대상(2017),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2017) 등 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싹쓸이했다.
여자친구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7월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음원뿐만 아니라 음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16년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 '너 그리고 나'로 14관왕을 차지하며 걸그룹 최초로 한 해 동안 2곡으로 10관왕 이상을 달성했다. 또 음악방송에서 총 29관왕 달성이라는 걸그룹 최고의 다관왕 기록을 보유 중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이들의 활동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걸그룹 대표 주자 두 팀인데 이들이 지금까지 2년이 다 되도록 활동이 겹친 적이 없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을 발표하는 시기가 딱 겹친 건 아니지만 이렇게 활동을 함께하는 모습이 무척 흥미진진하다. 특히나 트와이스나 여자친구 모두 남자들의 첫사랑 같은 걸그룹인데 여자친구는 이번에 시크한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고 하니 기존과 다른 느낌의 두 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롭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데뷔 3년 차를 맞은 이들이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 팬들을 행복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