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한재림 감독 "노무현 대통령 서거, 큰 트라우마"
작성 2017.01.12 17:27
수정 2017.01.12 17:2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재림 감독이 '더 킹'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 뉴스를 영화에 담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더 킹'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한재림 감독은 영화에 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장면을 넣은 것에 대해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나에게 있어서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이 가치, 철학이 경제적인 거나 욕망에 의해서 사소하게 보일 때 생긴 비극이다. 나에게는 트라우마 같은 거였다”면서 “마음 아픈 일이다. 극 중 박태수가 욕망의 끝, 권력의 끝에 다가가면서 보게 되는 비극과 맞닿는 장면이기에 넣게 됐다”고 밝혔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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