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 박수홍 “요즘 물 들어와…손대면 다 된다”
작성 2016.11.30 14:47
수정 2016.11.30 14:47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씬스틸러'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하 씬스틸러)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물 들어온 박수홍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겸손하지 않다 할 수 있는데 요즘 내가 손대면 된다. 내가 게스트로 나가면 시청률 올라간다. 나도 무섭다”라며 “내가 그동안 안 해 본 프로그램이 없는데 이건 생전 처음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장르부터 다르다. 편집하는 분들이 기존 있었던 예능은 패턴과 색깔이 비슷한데 이건 난생처음 보는 패턴의 예능이라 하더라, 새로운 장르라 하며 재미있다 했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내가 물이 들어오긴 했나 보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많은 기대 부탁 바란다. 이 앉아 있는 분들의 포스를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도록 잘 만들겠다. 기대되고 일원돼 기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씬스틸러'는 국내 최정상 씬스틸러들이 펼치는 연기대결 프로그램. 박수홍의 진행으로 정준하 김병옥 김정태 황석정 김신영 양세형 이준혁 이규한 강계원 이시언 등 배우군단을 주축으로 두 팀으로 나뉘어 강력한 연기 전쟁을 선보이며 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