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부터 위기 봉착"…'사랑은방울방울' 왕지혜, 초스피드 전개 예고

작성 2016.11.28 16:08 수정 2016.11.28 16:08
사랑은방울방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의 왕지혜가 단숨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8일 오후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이 첫 방송되어 채널 돌릴 틈 없는 초고속 폭풍 전개로 120부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대천 수산 시장의 마스코트 방울(왕지혜 분)을 중심으로 숨 가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스러운 여배우 왕지혜가 연기할 방울은 아버지 장호(김명수 분)와 함께 수산 시장을 다니며 온갖 궂은일을 마다않고 해내는 굳세고 씩씩한 인물. 그러나 남자친구 동준(강동호 분) 앞에서는 여리고 수줍음 많은 천생 여자의 면모를 뽐내며 반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속도감 있고 탄탄한 전개 속, 1회 말미에는 평화롭던 방울의 일상을 뒤흔들 크나큰 위기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방울은 생전 싸움 없던 아버지 장호와 극단적인 갈등을 빚음은 물론, 남자친구 동준과도 만남과 이별의 기로에 서게 된다.

또 1회에선 '갑질 대마왕' 우혁(강은탁 분)의 까칠한 첫 등장부터 새엄마 영숙(김혜리 분) 때문에 반항심을 키워가는 채린(공현주 분)의 방황, 그런 그녀를 묵묵히 지켜주는 남자친구 상철(김민수 분)의 이야기도 담긴다. 더불어 한영목(길용우 분), 나영숙, 임순복(선우은숙 분), 윤계능(김하균 분), 오해원(김예령 분), 박우경(김윤경 분), 윤동민(이종수 분)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곳곳에 포진, 극 전체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드라마로, 28일 저녁 7시 20분에 1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