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절실하게, 연기 잘하는 배우 되고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래, 그런 거야' 남규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남규리는 최근 패션 매거진 쎄씨 7월호와 함께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주말극 '그래, 그런 거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남규리는 지치지 않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22일 공개된 화보컷 속 남규리는 비치웨어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청순한 느낌의 하얀 원피스는 허리라인과 절개와 오픈숄더 형태로 섹시한 분위기를 살렸다. 이번 화보촬영에서 남규리는 수영복과 비치웨어로 패셔너블한 비치걸로 변신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여성스럽고, 새침하고, 깍쟁이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그게 저의 큰 부분만은 아니다. 보기보다 털털하다. 나이 들어가면서 털털을 넘어 구수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려줬다.
또 가수가 아닌 배우의 삶에 대한 질문에 남규리는 “배우는 나를 깨는 직업이다. 자기와의 싸움의 연속이다. 이번 작품에서 못 깨면, 다음 작품에서 깨야 하고, 이번 작품에서 깬 들 다음 작품에서 못 깰 수도 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절실하게 정말 그렇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연기를 망치면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해선 “극복 못 한다. 기억 속에서 희미해질 때까지 계속 곱씹고 또 곱씹는다. '내가 왜 그랬지, 여기서 이랬으면 안 돼'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고 집착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남규리가 출연하는 '그래, 그런 거야'는 매주 주말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쎄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