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단 3회 프로덕션 만에 누적관객 60만 돌파

작성 2016.06.13 10:40 수정 2016.06.13 10:40
위키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뮤지컬 '위키드'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위키드'는 대구공연에서 오는 14일 기준 실관람객 3만 1천명 기록, 국내 누적 60만 관객을 돌파한다. 서울, 대구 2개 도시, 단 3회 프로덕션으로 이뤄낸 기록이다.

뮤지컬 '위키드'는 2012년 5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내한공연으로 한국 초연(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을 시작해 24만명 동원, 그 해 전예매처 뮤지컬 흥행 1위를 기록했다.

2013년 11월 19일부터 2014년 10월 5일까지 11개월간의 대장정을 이끈 한국어초연(샤롯데씨어터)은 33만 관객을 동원해 2회의 프로덕션으로 57만 관객을 넘었다.

그리고 지난 5월 18일부터 시작된 '위키드' 첫 지방공연 대구에서(계명아트센터) 빠른 입소문을 통해 3만 1천명을 넘어서며, 관객수 60만 1천 명을 기록, 국내 실관람객 60만 명을 돌파했다.

지방 투어 없이 단 3회 프로덕션으로 6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게 제작사 측 설명.

'위키드' 측은 “60만 돌파 기념으로 오는 15일 '위키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민우혁 피에로 배우의 백스테이지 라이브 중계를 하며, 대구공연 VIP 20% R 30% (6/14~6/17 공연대상)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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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