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원 최장수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10년만에 성우 교체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애니원(대표: 곽영빈)에서 현재 방영 중인 최장수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성우가 새롭게 교체된다.
애니원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라에몽'은 초등학생 노진구를 돕기 위해 미래에서 온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과 노진구의 친구들이 펼치는 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이미 수백 편의 시리즈가 방영이 되었다.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도라에몽'에서 타이틀롤을 맡아온 문남숙 성우가 일신상의 이유로 현재 방영 중인 신 도라에몽 8기 13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된다.
새롭게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연기하게 될 성우는 대원방송 전속 성우 출신의 채민지 성우로 '트랜스포머 레스큐봇', '디지몬 크로스워즈- 디지몬 헌터'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바 있다.
도라에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이 되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으로 1대 도라에몽 김서영 성우를 시작으로 2대 문남숙 성우 3대 채민지 성우까지, 새롭게 교체되는 성우의 연기가 매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도라에몽 성우가 교체된 '신 도라에몽 8기'는 오늘(14일) 오후 5시부터 애니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애니원'은 스카이라이프(Ch.135)와 IP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 외 자세한 방송 시간 및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관한 정보는 애니원 홈페이지(anionetv.com)와 애니원 페이스북(facebook.com/Anioneani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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