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앤미디어와 전략적 사업 협약 체결... 베트남 한류붐 박차

작성 2016.02.26 10:59 수정 2016.02.26 10:59
sbs 플러스 그알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플러스(SBS Plus)가 앤미디어(NMEDIA, 회장 이병현)와 전략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앤미디어는 베트남 지상파 디지털채널 VTC12 운영권을 확보하여, 베트남에 NTV방송국을 새롭게 개국하는 방송사업자다.

앤미디어는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예능, 쇼음악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종합편성채널로 운영되는 NTV방송국을 통해 우수한 한류콘텐츠로 24시간 베트남 안방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에, K-POP을 비롯한 한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보유한 SBS플러스 측은 지난 24일 상암동프리즘타워에서 앤미디어와 베트남 방송 및 콘텐츠 시장에 성공적 진출을 위해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골자는 SBS플러스의 라이프 스타일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향후 신규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및 미디어커머스 공동 기획 및 공동 사업을 전개, 베트남 내 방송 콘텐츠의 역량을 상생적으로 키워간다는 내용이다.

베트남 NTV방송국 사장 전교석은 "SBS플러스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한류콘텐츠의 확산과 나날이 발전하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동남아 미디어콘텐츠 시장에 한류콘텐츠의 우수성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NTV방송국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홈쇼핑 콘텐츠도 편성되어 있어 국내 홈쇼핑업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관련내용은 앤미디어 홈페이지(www.n-med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am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