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변진섭 최종 우승…"탈락 걱정 돼 두려웠다"
작성 2015.12.20 15:11
수정 2015.12.20 15:11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히든싱어' 변진섭 최종 우승…"탈락 걱정 돼 두려웠다"
히든싱어 변진섭
'히든싱어4' 변진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편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는 원조가수 변진섭이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변진섭 편이 모창능력자들을 찾기가 어려워 3년 동안 모창능력자들을 모아 시즌4가 돼서야 성사된 방송이다.
변진섭은 "시즌4뿐만 아니라 히든싱어가 없는 가수로 남길 바랐다. 신비롭게 가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며 "오래 활동한 가수들은 목소리가 변한다. 창법도 변하고. 변한 목소리를 못 찾으시고 탈락하면 어떻게 하나. 탈락이 걱정이 되면서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변진섭은 매 라운드 마다 고비를 맞았지만 끝까지 살아남았다.
변진섭은 최종 라운드에서 68표로 압도적인 우승을 거두며 “합숙까지 해가며 고생해준 모창 능력자들에게 고맙다”며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히든싱어 변진섭, 사진=JT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