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윤주태 연속 4골에 "미친선수 나왔다" 함박웃음

작성 2015.11.07 19:03 수정 2015.11.07 19:03
최용수 잔류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최용수 감독, 윤주태 연속 4골에 "미친선수 나왔다" 함박웃음

최용수 윤주태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4골을 넣은 윤주태에 "미친 선수가 나왔다"며 크게 기뻐했다.

FC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윤주태의 4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윤주태의 4골은 슈퍼매치 사상 한 경기 개인 최다골 신기록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 감독은 "윤주태는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절실함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 슈퍼매치에서 4골은 나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경기에서 미친 선수가 나왔다"며 윤주태를 치켜세웠다.

최 감독은 "윤주태는 재능이 있는 꾸준한 선수다. 다양한 각도에서 슈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상대 수비수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움직임을 가졌다. 앞으로 자만하지 말고 더 노력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끝으로 최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최용수 윤주태,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