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예은 "무대공포증에 숨도 쉴 수 없었다"
작성 2015.11.04 12:20
수정 2015.11.04 12:20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예은 "무대공포증에 숨도 쉴 수 없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원더걸스 예은의 과거 고백이 새삼 화제다.
원더걸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원더걸스는 '도전은 또 다른 꿈을 낳는다'라는 주제로 릴레이 특강에서 예은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텔미를 1위로 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예은은 "아무에게도 한 적 없는 이야기다. 수험생 자살이란 검색어가 많이 올라온 것을 봤다. 그래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 나도 정말 죽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예은은 "어릴적 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로 원더걸스를 데뷔를 하고 이후 '텔미'를 할 때부터 무대공포증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예은은 "무대공포증이 생긴 이후로 가슴이 너무 떨려서 서 있기도 힘들고 숨도 쉴 수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청심국제고로 전학을 간 예은과 김정훈, 강남 등이 영어 토론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예은, 사진=KBS '이야기쇼 두드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