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 최현석 눈 번쩍 뜨이게 한 ‘피초케리’ 맛은?
작성 2015.09.09 21:49
수정 2015.09.09 21:49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셰프끼리' 멤버들이 이탈리아의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해 떠났다.
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셰프끼리'에서는 최현석, 임기학, 오세득, 정창욱 등 4명의 셰프들이 이탈리아의 손드레오로 피초케리를 먹기 위해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초케리는 메밀로 만든 납작한 면을 치즈에 버무린 손드레오의 지역 음식. 이탈리아 사람들 중에서 대다수가 피초케리 맛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상상의 음식'이라고 불린다는 게 셰프들의 설명이다.
정창욱이 4시간 동안 운전해 찾은 피초케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셰프들은 드디오 피초케리를 만났다. 셰프들은 각자 휴대전화기로 피초케리의 사진을 찍으며 어린아이처럼 설레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초케리 맛을 본 최현석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국적인 풍미를 즐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현석은 “창욱이가 골무 대신 족두리를 쓴, 어떤 이국적인 맛이 난다.”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정창욱은 “이제야 이탈리아에 온 느낌”이라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학구파 셰프' 임기학은 천천히 피초케리의 맛을 음미하더니 “우리가 생각하는 메밀의 맛은 아니었지만 치즈로 만든 음식이 이색적이고 맛있었다.”고 말했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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