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드라마 '파스타' 모델된 이유? 작가들이 지쳐서"

작성 2015.07.13 17:12 수정 2015.07.13 17:12
김영철 샘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셰프 샘킴이 배우 이선균-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파스타'의 모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샘킴은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해 “드라마 주인공처럼 까칠한 편은 아니다. 드라마 작가들이 한국의 모든 이탈리안 셰프들을 인터뷰 하며 모델을 찾아다닌 걸로 안다. 내가 거의 마지막에 인터뷰를 했더니 작가들이 지쳐서 모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샘킴은 요리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 일화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요리사라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는데, 남동생과 대우가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샘킴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장을 보러 다녔다. 학교 갔다 돌아오면 종이에 사올 재료 목록이 써 있었는데, 남동생은 학원가고 왜 나만 일을 시키냐고 따진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샘킴과 함께한 '김영철의 펀펀투데이'는 13일부터 5일간, 아침 6시부터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