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살인사건, 다른 남자 만난다는 이유로 옛 동거녀 살해…현장서 검거
작성 2015.07.01 12:13
수정 2015.07.01 12:13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안양 살인사건, 다른 남자 만난다는 이유로 옛 동거녀 살해…현장서 검거
안양 살인사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옛 동거녀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 동안경찰서는 경기도 안양시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옛 동거녀를 살해한 4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도로에서 옛 동거녀 46살 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숨진 유 씨와 함께 있던 유 씨의 애인 42살 이 모 씨도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을 찔린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 씨는 숨진 유 씨와 6개월 정도 동거한 사이로 유 씨가 이별 직후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김 씨를 검거했으며, 김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안양 살인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양 살인사건, 정말 끔찍하다", "안양 살인사건, 어떻게 이런일이", "안양 살인사건, 이게 무슨일이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양 살인사건,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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