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주지훈, 벚꽃 아래 운명적 만남..명장면 예고

작성 2015.06.02 16:02 수정 2015.06.02 16:02
가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의 수애와 주지훈이 그들만의 '벚꽃엔딩'을 선사한다.

2일 제작진을 통해 최근 두 사람이 벚꽃길을 배경으로 진행한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벚꽃을 배경으로 새하얀 옷을 차려입은 수애와 붉은색 베스트가 인상적인 주지훈이 한 폭의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해내고 있다.

특히 수애가 길 위에 누워 흩날리는 벚꽃 잎을 맞는 장면은 영상미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부성철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라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고 있다.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애는 '가면'에서 변지숙과 서은하 1인 2역을, 주지훈은 최민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같이 연기하는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연기합을 맞춰 온 사이처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가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사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이라 할 만하다. 수애의 따뜻하고 단아한 매력과 주지훈의 차갑지만 섹시한 카리스마가 만나 묘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오는 3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골든썸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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