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된 것 후회 '직업 만족도' OECD 국가 중 최하위권 '이유는?'
작성 2015.02.11 10:06
수정 2015.02.11 10:06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교사 된 것 후회 '왜 교사 된 것을 후회하나?' 봤더니
교사 된 것 후회
우리나라 교사의 직업 만족도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인 걸로 조사됐다. 10명 가운데 4명은 교사가 된 걸 후회한다고 말해 사회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수학습 국제조사 기구가 OECD 34개 나라, 중학교 교사 10만 5천여 명의 직업 만족도를 조사한 가운데, 다시 직업을 선택한다면 교사가 되는 것을 선택하겠냐고 질문했다.
우리나라 교사 응답자의 36.6%, 10명 중 4명 가까이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이는 OECD 34개 국가의 평균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스웨덴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낮은 셈이다.
특히 1년 차 교사의 18%가, 2년 차 교사의 41%가 다시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경력이 짧아도 교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교사들은 수업 외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했고 아이들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된 것 후회=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