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유호정, 장동민 완전 제압..'묘한 애증의 케미'

작성 2015.02.04 09:29 수정 2015.02.04 09:29
즐거운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즐거운가' 유호정과 장동민의 마님-머슴 구도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4일 방송될 '즐거운가'에선 유호정이 본격적으로 장동민을 제압, 남편 이재룡의 한(恨)을 풀어주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방송에서 유호정이 “우리 신랑한테 노인네 취급 하느냐”며 장동민에게 폭풍 심부름을 시킨데 이어 본격적인 조련에 나서는 것.

촬영 당시 장동민은 유호정에게 영화 '써니'에서 나온 모습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음에도 불구, 유호정은 엄동설한에 밖에 나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라고 지시했다. 평소 장동민의 패악에 기가 눌려왔던 나머지 멤버들은 '호정천하 태평성대'를 마음껏 누리며 고소해 했다.

그러나 유호정은 엄동설한에 내몰린 동민이 걱정돼 시종일관 밖을 주시했고, 장동민 역시 유호정의 구박이 싫지 않은 행동을 보여줘 실제로는 묘한 케미를 자아냈다.

이상하게 어울리는 유호정 장동민의 애증 구도는 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즐거운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