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음반 수록곡 '드라이브' 티저 영상 공개 '용준형 감성 래핑'

작성 2014.10.15 15:50 수정 2014.10.15 15:50

비스트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20일 발라드 타이틀곡 '12시 30분'으로 컴백하는 그룹 비스트가 수록곡 '드라이브'의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비스트는 15일 낮 12시 30분 비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미니 7집의 수록곡 '드라이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6일 가을 바다와 '1230'이라는 암호를 배경으로 비스트의 컴백을 알렸던 '흑백 티저' 영상 속 삽입곡이다.

앞서 큐브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오디오 티저로 공개된 다른 수록곡들과는 달리 '드라이브'는 고독하지만 스타일리시한 곡의 특징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전하고자 영상으로 제작됐다.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드라이브에 나선 한 남자의 슬픈 멜로 영화 같은 가사가 특징인 만큼 공개된 오디오 티저 중 가장 많은 가사가 선공개 됐다.

티저 영상에서는 '드라이브'라는 제목처럼 자동차 속 오디오가 작동하며 비스트 새 음반 수록곡들이 순차적으로 랜덤 재생된다. 이후 눈 내리는 밤을 배경으로 용준형이 등장, 신곡 '드라이브'의 도입부 파트를 특유의 '감성 래핑'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영상 막바지에는 '12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는 대형 시계 앞에서 실루엣을 내 비친 비스트의 모습이 깜짝 공개돼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처럼 비스트는 이기백 감독의 감각적 연출로 영상미는 물론 오디오와 비디오를 오가는 개성 넘치는 새 음반 티징 작업을 통해 20일 발매될 새 음반의 매력을 명확히 어필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드라이브' 티저를 끝으로 스페셜 미니 7집 '타임'(Time)의 6개 전곡 음원 티저 공개를 완료한 비스트는 이제 발라드 타이틀곡 '12시 30분' 공개를 위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이례적으로 발라드 곡으로 활동을 펼치며 6명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컬러를 더욱 확연하게 보여줄 비스트의 신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의기투합해 만든 애절한 감성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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