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열창, 선곡 남다른 의미 ‘눈길’

작성 2014.08.16 19:31 수정 2014.08.16 19:31
조수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열창, 선곡 남다른 의미 '눈길'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열린 문화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넬라 판타지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식전공연에서 가톨릭 신자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와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불렀다. 이 곡은 18세기 남미 대륙에서 순교한 예수회 선교사들에 대한 영화 '미션'의 주제곡이다.

특히 넬라 판타지아는 남미대륙에서 순교한 예수회 선교사들을 그린 영화 '미션'의 주제곡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으로도 알려져 있어, 노래 선곡에 남다른 의미가 보인다.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감동 전해져”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계속 듣고 싶다” “조수미 넬라 판타지아, 교황께도 환영의 마음 전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