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딸 '전지현' 사랑에 질투 "전지현 보고 배우 되고 싶다고"

작성 2014.08.15 18:36 수정 2014.08.15 18:36
김지호 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지호 딸 "딸이 내 연기 보며 '왜 이렇게 바보같냐'며 짜증 내더라"

김지호 딸

배우 김지호가 딸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김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호는 11살인 딸 김효우가 장래희망이 배우라고 전하며 "효우가 엄마, 아빠가 둘 다 배우인데도 한 번도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런데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을 보고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살짝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호는 "딸이 내가 출연한 '참 좋은 시절'을 보고 '왜 이렇게 바보같냐'며 짜증을 내더라. 그 때마다 내가 연기를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엄마가 화려하고 세련된 역을 하길 바랐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호 딸 언급에 네티즌들은 "김지호 딸, 니네 엄마 전지현보다 유명했어..." "김지호 딸, 김지호 옛날 명성을 모르는구나" "김지호 딸, 딸 입장에서는 속상했을 수도" "김지호 딸, 배우 되고 싶어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호 딸=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