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자궁적출수술 고백 "위안 받을 수 있다면 좋은 일" 뜨거운 감동

작성 2014.07.30 17:31 수정 2014.07.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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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고백 "위안 받을 수 있다면 좋은 일" 뜨거운 감동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배우 신애라가 솔직한 고백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3주년 특집에는 신애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애라는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하더라. 자궁 근종이었다. 주변에 의사인 언니에게 물어보니 적출이 회복이 빠르다고 해 적출 수술을 선택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그는 "의사는 임신이 불가하고 정신적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있다고 했지만 난 괜찮다고 수술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내가 수술한 사실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남편이 분노했다"며 "'여자로서 수술을 받았는데 어떻게 발설이 됐나. 아내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해 화를 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신애라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남편에게 '내 자궁이지, 당신 자궁이 아니지 않냐'고 했다"라며 "탤런트 신애라도 자궁 적출을 했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너무 훌륭하시네요",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마음 씀씀이가 달라",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역시 신애라 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