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양익준-차화연-김미경’ 괜찮아사랑이야 명품배우 출격

작성 2014.07.22 11:23 수정 2014.07.22 11:23
괜찮아사랑이야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명품 배우들이 몰려온다'

배우 진경 양익준 차화연 김미경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에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작품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바른말만 하는 깐깐한 며느리로 인기를 얻은 진경은 2014년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감시자들'로 여자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은 배우. 극중 이혼 후 배신감으로 상담까지 받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티 내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치유해주는 정신과 의사 영진 역을 맡았다. 조동민(성동일 분)의 전 부인으로 출연하며 지해수(공효진 분)와 함께 병원에서 일하는 선후배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화 '똥파리'로 신인감독상과 신인남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충무로 연기파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양익준은 잘생긴 외모와 매너를 겸비한 인기 추리소설작가 동생 장재열(조인성 분)과는 달리 강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그 속에 많은 사연을 가슴에 품고 사는 장재범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차화연은 두 형제의 어머니로 분할 예정이다. 차화연은 늘 집안의 문을 열어 놓고, 겨울에도 찬 방 모서리에서 담요 한쪽을 덮고 사는 사연 있는 어머니를 연기하게 된다. 그 동안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극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미경은 '주군의 태양'에 이어 지해수(공효진 분)의 어머니로 돌아와 공효진과 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지해수의 어머니는 항상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아픈 남편을 보살피며 억척스럽게 식당을 운영해 딸들을 키워낸 인물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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