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화재 '달리던 전동차에 불... 승객 400여명 긴급 대피'

작성 2014.07.18 11:52 수정 2014.07.18 11:52
부산 지하철 화재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부산 지하철 화재 '달리던 전동차에 불... 승객 400여명 긴급 대피'

부산 지하철 화재

부산 지하철 화재 소식이 시민들의 근심을 자아내고 있다.

어제(17일)저녁엔 부산 지하철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어제 저녁 5시 4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에서 시청역으로 달리던 전동차에서 불이 났다.

이에 승객 4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피 안내방송이 있었지만, 연기로 가득 차고 어두워진 전동차에 놀란 승객들이 뒤엉키는 바람에 5명이 다쳤다.

불은 전동차 위에 설치된 냉방장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 여파로 퇴근시간대 1호선 전구 간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돼 시민의 불편이 컸다.

사고 전동차는 1994년 도입돼 21년째 운행 중이다. 특히 1호선 전동차의 83%가 2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이다.

지난달 10일에도 견인전동기 고장으로 전동차가 멈춰 1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되는 등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올해만 3차례 대형 사고를 냈다.

부산교통공사는 사고차량을 노포차량기지창으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지하철 화재에 네티즌들은 "부산 지하철 화재 왜 이런 일이 자꾸", "부산 지하철 화재 무서워서 살겠나", "부산 지하철 화재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 지하철 화재, 사진=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