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호란, 청취자 위해 결혼식장에 떴다 '축가 선물'

작성 2014.07.14 11:10 수정 2014.07.14 11:10
호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DJ 호란이 청취자에게 결혼식 축가 선물을 안겼다.

SBS 파워FM(107.7MHz) '호란의 파워FM'의 DJ 호란은 앞서 “호란의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불러달라”며 '출장 라라라'를 떠나겠다고 방송했다. 이에 많은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호란의 파워FM' 게시판에 올라왔다.

그 중 “외국인 남편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 동생을 위해 축가를 불러 달라”는 사연에 많은 청취자들의 추천이 이어졌고, 호란은 지난 12일 사연 속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서울 영등포의 한 예식장을 방문했다.

호란은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하며 이소라의 '청혼'을 축가로 열창했다. 호란에게 축가를 선물 받은 부부는 “결혼식 직전까지 축가를 구하지 못했는데 호란씨의 축가를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란은 '호란의 파워FM' 속 '호란의 라라라' 코너를 통해 매일 아침 청취자들과 전화연결을 하며 신청곡을 한 소절씩 무반주 라이브로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