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포매니악', 극장과 안방에서 동시에 본다
작성 2014.07.10 10:04
수정 2014.07.10 10:04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문제작 '님포매니악'을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늘(10일)부터 극장과 IPTV, 디지털 케이블, 위성, 온라인, 모바일 등에서 동시 서비스를 오픈한다. SK Btv, KT Olleh tv, LG U+tv 등의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홈초이스, 스카이라이프, 포털 사이트와 웹하드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님포매니악'은 두 살 때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다양한 섹스 경험을 그린 영화. 제목인 '님포매니악'은 여자 색정광을 뜻한다. '어둠 속의 댄서', '도그빌', '안티 크라이스트', '멜랑콜리아' 등 매 작품을 발표할때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킨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볼륨1과 볼륨2 두편으로 나눠 개봉됐다. '볼륨 1'에서 님포매니악으로 자신의 발견해가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았다면 '볼륨 2'에선 님포매니악인 자신을 인정해가는 주인공을 더욱 다양한 섹스 경험담으로 보여준다.
안방극장에서 서비스 됨에 따라 관객들은 집에서 볼륨1과 볼륨2를 연이어 볼 수도 있게 됐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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