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풍자 짜릿하다’ 너포위, 다양한 사건 배치
작성 2014.06.26 17:31
수정 2014.06.26 17:31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깨알 같은 풍자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에서는 강남 경찰서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특히 '성형외과 약품도난', '위장 가맹점의 카드깡', '맷 값 폭행' 등은 뉴스를 통해서 접했던 사실적인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풍자적인 요소를 드라마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성형외과 약품 도난' 사건은 성형으로 똑같은 인상을 갖게 된 성형미녀들에 대한 풍자를, 서판석(차승원 분)과 한 검사의 갈등을 해소시켜준 '긴밤 천국' 영수증은 유흥업소의 위장 가맹점 카드깡 불법 행태를 꼬집었고, 수선 모(오영실 분)가 명품백 수선비 충당을 위해 당했던 '맷값 폭행'은 물질만능주의와 사회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한 요소였다.
'너포위'는 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풍자적 메시지를 전하며 웃음과 통쾌함까지 느끼게 하고 있다. 다소 무겁고 어두운 사건들이지만 신입 경찰 P4와 판석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중심으로 성장과 로맨스, 희망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너포위'는 매주 수, 목요일 방영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