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100가지 표정 컬렉션..진정한 '천의 얼굴'

작성 2014.06.11 09:05 수정 2014.06.11 09:05
이종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이종석의 '표정연기 컬렉션 100선'이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탈북 의사 박훈 역을 맡아, 탁월한 재능을 가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연인 송재희(진세연 분)를 지키기 위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사이에서 갈등하는 심리상태와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종석은 시크한 카리스마-격한 분노-안타까운 슬픔-처연한 눈물-능청스런 코믹까지 다채로운 박훈의 면모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수술실에서는 다른 의사들을 한마디로 제압하고 카리스마를 드러내다가도, 연인 송재희에게는 귓바퀴를 잡힌 채 아픔에 괴성을 지르는 등 허당스러운 모습을 펼쳐내고 있다. 문형욱(최정우 분)에게는 “주인님”이라고 들었다 놨다 꼼짝 못하게 하는가 하면, 한재준(박해진 분)에게는 물러섬 없이 팽팽한 대립을 선보이며 박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중이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이 극중 롤러코스터보다 더한 긴박감을 안겨주는 이종석의 연기 변화에 집중, 지금까지 방송된 박훈의 연기 장면을 모아 '박훈의 깨알 돋는 100가지 표정'을 집약해 신선한 흥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박훈의 깨알 돋는 100가지 표정'에서는 다양한 박훈의 특징들을 모아모아 하나의 파노라마로 담아냈다. '잘생김' '자체발광' 같은 꽃미모를 발산하는 박훈의 모습부터 '나 박훈이야' '당장 안꺼져?' '재희야' '돌팔이 안녕' '내가 지켜줄게' '메쓰' 등 박훈의 특별한 대사들을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묶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아빠미소' '아기미소' '햇살미소' '애틋미소' '윙크매니아' '코찡긋' 등 특유의 박훈표 미소와 독특한 제스처들, '글썽글썽' '히죽히죽' '깐죽깐죽' '헤헤' '울먹울먹' 등 행동에 대해 세세하게 묘사한 부분은 살아 숨 쉬는 이종석의 표정과 조화를 이뤄 한편의 이모티콘 모음집을 연상케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훈의 100가지 표정'에서 드러난 이종석의 팔색조 연기력에 놀라움과 찬탄을 드러내고 있다. “100가지 표정 중에 정말 똑같은 표정이 단 한 개도 없다! 너무 대단한 것 아닌가”, “한장 한장 모은 우표처럼 소중히 간직해야 될 것 같다. 박훈에게 푹 빠진 저에게 주는 선물인 것 같다”, “정말 이종석은 표정 부자! 이종석이 아니면 박훈을 누가 만들어냈으랴. 보면 볼수록 이종석이 '신의 한수' 같다”며 열정적인 소감을 쏟아냈다.

이종석 소속사 관계자는 “이종석은 표정부터 손짓 발짓 같은 아주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분석하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그런 이종석의 노력을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닥터 이방인' 이종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부동의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오는 16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디시 인사이드 '이종석 갤러리']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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