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에 美 칼럼니스트 "코미디 각본 같아" 비판

작성 2014.06.10 16:47 수정 2014.06.10 16:47
김연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에 美 칼럼니스트 "코미디 각본 같아" 비판

김연아 제소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유명 칼럼니스트가 비판을 쏟아내 화제다.

국제빙상연맹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온 김연아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한국 체육계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또 징계위원회 결정문을 통해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제기한 이의 신청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치고도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했으며,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소트니코바는 경기 후 심판 알라 세코프세바와 포옹하는 장면 등을 연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국제빙상연맹은 "경기후 소트니코바와 러시아 심판이 포옹한 것은 선수에게 감사를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고 축하하는 모습은 잘못된 행위로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이 소식을 들은 미국 칼럼니스트 제스 헬름스는 지난 6일 '야후 Voices'에 "한국 빙상연맹이 ISU에 항의를 한 것은 도둑에게 자신의 범죄를 판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코미디는 미국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보다 더 웃기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판결에 놀란 사람들이 있는가? 만약 ISU가 자신들의 범죄를 인정하려 했다면 왜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겠는가"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 제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제소 정말 다들 마음이 똑같구나", "김연아 제소 정말 너무 억울해", "김연아 제소 정말 코미디쇼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 제소, 사진=SBS연예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