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박원순 재선 성공 "시민만 보고 가겠다" 포부 밝혀

작성 2014.06.05 13:39 수정 2014.06.05 13:39
서울시장 박원순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서울시장 박원순 재선 성공 "시민만 보고 가겠다" 포부 밝혀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재선 성공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당선인이 "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5일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사람과도 함께 서울시 모두의 시장으로 일하겠다"면서 "모든 시민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통합의 시정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한 박 당선인은 새벽 0시를 넘기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정 후보가 패배 승복 연설을 하자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시내 종로구에 마련된 캠프를 찾아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제 당선은 세월호 참사의 슬픔으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앞으로 4년간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정치가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준다는 믿음을 (시민들에게) 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네거티브가 상당히 있었던 선거여서 참으로 견디기 힘들었지만 시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캠프에 있던 100여 명의 지지자들은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의 이번 선거운동의 상징물인 배낭과 운동화를 선물했다.

또한 지지자들은 부인 강 씨에게도 꽃다발을 건넸으며 내외는 환호 속에 캠프를 빠져나갔다.

한편 선거기간 시장직무가 정지됐던 박 당선인은 오늘 0시를 기해 직무에 복귀했다.

이후 박 당선인은 아침에 국립현충원과 서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잇달아 찾았고, 이어 곧바로 풍수해 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캠프 해단식에 참석한다.


(서울시장 박원순, 사진=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