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박지성, 한 팀으로 그라운드 누빈다..자선축구 출전
작성 2014.06.02 17:33
수정 2014.06.02 17:3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한국 축구의 두 레전드' 차범근 SBS 해설위원과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이 한 팀에서 만난다.
2일 오후 8시(한국시각)부터 박지성의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2014 아시안 드림컵'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차범근 위원은 이 경기에 박지성팀의 멤버로 전격 출전한다.
두 레전드의 만남은 후배 박지성의 간곡한 부탁으로 성사됐다. 박지성의 러브콜을 받은 차범근 위원은 “그라운드에서 뛰어본 지 오래됐다”며 망설였지만, 아끼는 후배 박지성의 설득에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한국 축구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특히 최근 은퇴를 한 박지성과 그라운드에서 함께 뛸 수 있는 의미 깊은 경기라는 점이 차 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어렵게 출전을 결정한 차 위원에게 박지성은 "완벽하게 골 찬스를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번 자선경기는 박지성 팀과 인도네이사 올스타 팀의 대결로 꾸며진다. 이탈리아 '빗장수비' 잔루카 잠브로타, '인도네시아 박지성' 밤방 파뭉카스,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김상식 등이 참여한다. 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팀도 작년에 이어 또 다시 함께 한다. SBS스포츠는 이날 오후 7시 55분부터 생중계 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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