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할래' 서하준 "'오로라공주' 설설희 자리 지우겠다"

작성 2014.05.28 16:01 수정 2014.05.28 16:01
사랑만 할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서하준이 '오로라공주' 설설희 이미지를 떨쳐내겠다고 다짐했다.

서하준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극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하면서 목표를 갖고 있는 게, 많은 분들에게 새겨진 '오로라공주' 설설희 캐릭터 자리에 김태양이란 친구를 들여보내는 것이다. 그만큼 차이점을 두고 연기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하준은 '사랑만 할래'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양 역을 맡는다. 친부가 죽어 작은 아버지의 호적에 올라 자란 가족사가 있는 김태양은, 자신감 있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눈에는 슬픔이 베어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로라공주'의 설설희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서하준은 “아직은 보여드릴 부분이 많다. 시간도 많다. 남은 시간동안 차이점을 조금씩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서하준은 “이번 작품의 대본을 보면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슴 속에 담고 있던 상황에, 이번 작품을 접했고 선택하게 됐다. 최윤정 작가님이 써준 대사들은 힘들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가슴에 와닿는다. 또 제가 가족에 대해, 사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대사가 많다. 배우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과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상큼발랄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세자매', '황금마차'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 특유의 필력과 '옥탑방 왕세자', '여자만화 구두' 등을 연출한 안길호PD의 감각적인 연출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 등이 출연하는 '사랑만 할래'는 '잘키운 딸 하나' 후속으로 오는 6월 2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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