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으로 시작한 연극, 500석 힐링 뮤지컬 ‘마이맘’ 됐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젊은 극단 '독무'가 월요극장에서 6만원으로 시작하 연극 '마이맘'이 500석 규모의 소월 아트홀에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27일 '마이맘' 측에 따르면 서울연극제를 통해 연극인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각인됐던 이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을 통해 오른 동숭무대를 거쳐서 중형 뮤지컬로 다음달 13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그룹 야다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는 장덕수와 뮤지컬 '미스사이공', '천상시계',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으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 올리고 있는 오정훈이 엄마의 과거로 떠나는 아들 건우 역할을 맡는다.
제 32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최우수연기상이 빛나는 박은영과 '레미제라블'의 스윙에서 '오필리어'의 거투르드까지 연기 스팩트럼을 넓히고 있는 김명희가 엄마 역할에 더블 캐스팅 됐다.
어린 엄마 담희 역할은 얼마전 해를 품은 달에서 민화 공주를 맡는 등 연극 뮤지컬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한솔과 어린 나이지만 2005년부터 시작된 연기 경력이 10년이나 된 김아영이 함께 맡았다.
제작사 측은 “수많은 댄스 대회에서 수상 경험과 공연으로 검증받은 박종운 대표와 김진수가 이끄는 댄스팀 '주아트 컴퍼니'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이맘'은 엄마를 위해 엄마의 과거로 향하는 아들 건우와 꿈을 포기하고 자식들에게 희생하는 부모 세대의 소통과 공감을 다룬다. 서로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따뜻한 힐링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