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딸 응원 "엄마 아직 늦지 않았어, 노래해" 컴백 결심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추자 딸 응원 "엄마 아직 늦지 않았어, 노래해" 컴백 결심
김추자 딸
33년 만의 컴백을 알린 가수 김추자가 딸의 응원 덕분에 컴백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추자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김추자는 정장 차림에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추자는 "딸 아이가 엄마는 왜 노래를 하지 않느냐고 재주가 아깝다고 말하곤 했다. 아이에게 외국에 나가 있어도 엄마처럼 노래 부르는 사람이 없고 독일이나 어디를 가도 유튜브나 이런데서 엄마 노래를 들어본 사람들이 내가 엄마 딸이라고 해도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아직도 늦지 않았다. 엄마 늙지 않았고 주름도 없고 그러니까 노래해. 그 좋은 재주 아끼면 뭐해'라는 말을 해주더라. 또 '엄마 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노래 들려주지 않으면 나중에 잘못했다고 뉘우칠 거다. 뒤늦게 그런 생각하기보다 지금 해라'라고 응원을 해줬다. 목소리가 더 망가지기 전에 1년이라도 더 빨리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 나왔다"고 밝혔다.
김추자는 1980년 정규 5집을 끝으로 1981년 결혼을 함과 동시에 가수 활동을 돌연 중단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추자는 "사실 당시에는 간첩이라는 둥 루머에 시달리며 연예계 생활이 하고 싶지 않았다. 결혼 생활이 내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돌아오기로 다시 마음먹은 것은 이제는 그런 것도 다 소화할 수 있고 하니까 더 늦기 전에 들려주고 싶어서 나온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다음 주 새 앨범을 발표하는 김추자는 6월 28~29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김추자 딸 응원에 네티즌들은 "김추자 딸 응원에 힘을 냈구나", "김추자 딸 응원 받고 힘이 났겠어", "김추자 딸 응원 든든하겠네", "김추자 딸 응원 받고 얼마나 힘이 됐을까", "김추자 딸 응원, 누구보다 가족의 응원이 가장 뿌듯하고 든든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추자 딸 응원,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