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파워FM DJ 변신 완료 “이제 밤에 찾지 마세요”
작성 2014.05.19 10:10
수정 2014.05.19 10:10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가수 호란이 박은지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호란은 19일 SBS 파워 FM(107.7㎒) '호란의 파워FM'의 첫 방송에서 “마이크가 이렇게 낯설고 두렵기는 처음이다”라며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호란은 청취자들의 출근길을 응원하며 시종일관 밝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청취자들은 “이렇게 섹시한 출근길은 처음이다”, “편안하고 당당함이 공존하는 방송은 처음!” 이라며 호란의 아침 첫 방송을 반겼다.
퀴즈 코너인 '두바퀴'에는 특별히 '옥수동 사는 A군'이라며 동료인 알렉스가 직접 전화 연결에 참여해 재미를 더 했다. 알렉스는 호란의 목소리가 아침에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잘 어울린다며 호란을 응원했고, 이에 호란은 “이제부턴 밤엔 저를 찾지 마세요”라고 대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호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 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