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SBS 드라마천하’ 닥터이방인-너포위, 파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드라마가 선전하고 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과 수목드라마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가 각각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방송된 '닥터 이방인'은 북에서 살던 박훈(이종석 분)이 남한으로 건너와 우연찮게 천재적인 의술을 펼치는 모습을 그렸다. 여기에다 박훈의 연인사이였다가 수용소로 수감된 줄로만 알았던 송재희(진세연 분)가 한국의 병원에 등장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첫 방송에서 8.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13일 4회 방송분에서 12.7%까지 치솟았고, 동시간대 KBS2TV '빅맨'과 MBC '트라이앵글'을 4~5%가량 차이를 내며 당당히 월화극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광고주들이 주요하게 판단하는 20세부터 49세까지 시청률인 '2049시청률'은 6.5%로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7일부터 방송된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지닌 신입경찰 대구(이승기 분)과 수선(고아라 분), 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 분)이 레전드 경찰 판석(차승원 분)을 만나자 마자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를 거듭할 수록 차근차근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를 그려가며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이에 드라마는 첫방송부터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비슷한 시기에 방송을 시작한 KBS2TV '골든크로스'와 MBC '개과천선'을 4% 이상 격차를 벌이며 단숨에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3회 방송분의 경우 '2049시청률'은 6.7%로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SBS월화수목을 이끄는 '닥터 이방인'과 '너포위'의 경우 정말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더불어 촘촘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력, 그리고 각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지면서 모두 1위에 올라서는 파란을 일으켰다”며 “특히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이들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갈지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