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피디의 은밀한 현장노트 2화] 룸메이트 하우스, 상상을 초월한 스케일

작성 2014.05.13 14:09 수정 2014.05.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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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 이정현, 바꿔

기다리고 기다리던(기다리신 것 맞죠?!) 룸메이트 첫 방송!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첫 방송이다 보니 아마 부족한 점들이 많이 눈에 띄셨을 거에요. 아무쪼록 이 막내피디를 생각해서라도(응?) 너그러이! 어여삐!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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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분들이 써주신 수많은 리플들 (“요즘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욕~♬” 도 포함해서)을 읽다 보니 룸메이트 하우스의 인테리어를 칭찬해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덕분에 저희 팀 세트 감독님과 소품 감독님, 인테리어 감독님이 굉장히 기분 좋아하셨어요. 사실 원래 이 집이… 이렇게 텅 비어 있었거든요.

이랬던 룸메이트 하우스를!!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루~ 이렇게 써도 무슨 BGM인지 아시죠?) '홈 쉐어링'이라는 컨셉과 룸메이트 11人의 개성과 이미지를 철저히 분석하여 정해져있는 예산 내에서!(이건 진지하니까 궁서체로) 꾸며주신 겁니다. 정말 대단하시죠?!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형 드라마 세트에 버금가는 스케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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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막내피디가 감독님들 참 많이 괴롭혔습니다. 커튼 색깔이 칙칙하다(바꿔주세요), 의자가 충분히 푹신하지 않다(바꿔줘요), 카펫이 너무 저질(?)이다(바꿔야 할 것 같아요) 등등.. 하도 바꿔달라고 해서 오죽하면 사람들이 막내피디보고 김여사라고…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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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들 제 맘 아시죠? 저도 먹고 살려고 그랬…(응?) 하하하… 여기까지만 써야겠네요. 국장님이 보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막내피디는 부리나케 또 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은밀한 노트 두 번째 페이지 끝

넋두리 #2

룸메이트 1화 “어느 날 낯선 사람과 함께 살게 된다면”을 유심히 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뭔지 아실 겁니다. 한 남자의 철저한 고독이 (그리고 그 고독의 시간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의 결과인 하나의 '열매'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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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아아 치워줄래?)

글 막내피디 / 일러스트 오리너구리

※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막내피디의 은밀한 현장노트는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