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분노 "오늘 퇴장도 각오했다" 심판 판정에 홈런으로 응수
작성 2014.05.13 12:57
수정 2014.05.13 12:57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추신수 분노 "오늘 퇴장도 각오했다" 심판 판정에 홈런으로 응수
추신수 분노
심판 판정에 대한 추신수 분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후 휴스턴으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싸던 중 "오늘 퇴장도 각오했다. 이번 3연전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 하나가 팀의 승패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추신수는 0-4로 뒤진 4회말 보스턴 선발 투수 존 래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날렸지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이날 추신수의 홈런과 7회 미치 모어랜드의 1타점 2루타 외에는 타선이 침묵하며 결국 2-5로 패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타석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몹시 기분이 나빴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그랬다면 퇴장을 각오하고 대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1스트라이크 3볼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지만 이후 바깥쪽의 공 2개를 주심이 연달아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며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이번 3연전에서 유독 우리 팀이 불이익을 받았다. 심판들도 내 출루율에 걸맞게 나를 존중해줘야 한다. 하지만 오늘 스트라이크 판정은 나를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들었다. 무시당한 기분이었다"라며 분노했다.
(추신수 분노,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