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前 얼굴로 돌아갈래"…'백투마이페이스', 성형복원 과정 그린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입소문을 먼저 타며 화제를 모은 SBS '백 투 마이 페이스'가 방송된다.
SBS 교양국의 젊은 PD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백 투 마이 페이스'는 성형 전 얼굴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과 몸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독특한 주제의 프로그램이다. 방송 전 임시로 만든 페이스북에 게시된 관련 티저영상의 조회수가 1만 건을 넘어서고, 다른 티저들도 모두 5천 건 이상 조회되는 등 '백 투 마이 페이스'는 지난 겨울부터 SNS와 온라인에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균 성형횟수 10회 이상의 여성 4~5명 정도가 이번 '백 투 마이 페이스' 촬영에 참가했다. 이들은 누가 봐도 '예쁜 성형미인들'이라고 한다.
출연자들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얼굴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BACK OR STOP'이라는 최종결정 앞에 선다. 그리고 'BACK'을 선택한 출연자들에 한해 원래의 얼굴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작진은 “성형복원과정은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성형미인들이 그동안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의 상처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이 메인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정말 성형미인들이 비슷하게 생겼는지 확인해보는 실험과 10인의 성형미인들과의 속 시원한 성형토크, 자연미인(?) 영화배우 라미란과의 깜짝 만남 등 풍성한 코너들이 준비돼있다.
이 프로그램의 MC 역시 성형을 한 경험이 있는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호란이기에 더욱 흥미롭다. 박명수가 쌍꺼풀 수술을 한 사실은 이미 유명하고, 호란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성형사실을 공개한다.
MC 박명수와 호란은 “도시에 사는 여성 10명 중 5명이 성형을 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나도 성형을 했지만 내 얼굴과 성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MC 소감을 전했다.
'백 투 마이 페이스'는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진정성이 녹아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 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러웠던 얼굴을 되찾고 싶은 이들의 복원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고 한다.
기존 'MAKE-OVER' 프로그램들의 공식을 완전히 뒤집어버린, 'MAKE-UNDER' 리얼리티쇼 '백 투 마이 페이스'는 1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