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입대 '의무경찰 지원 이유 알고보니...' 어버이날 입대 소감도 눈길

작성 2014.05.08 23:59 수정 2014.05.08 23:59
박기웅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박기웅 입대 '의무경찰 지원 이유 알고보니...' 어버이날 입대 소감도 눈길

박기웅 입대

배우 박기웅 입대가 화제다.

8일 배우 박기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로 입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어버이날에 입대를 하는데 대해 "공교롭게도 어버이날 입대하게 됐다. 아침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서 잘 다녀오겠다는 말 대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그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부모님께서는 너무 덥거나 추울 때를 피해서 다행이라고 격려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의무경찰로 지원하게 된 박기웅은 "의무소방관을 지원하고 싶었는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지원하지 못했다.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기웅은 SBS '심장이 뛴다'에서 일선에서 뛰는 소방대원들과 함께 땀 흘리고 뛰며 진정성을 보인 바 있다.

박기웅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박기웅 입대,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