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日예능 결방 확정 “국민 정서 반영”
작성 2014.04.25 15:45
수정 2014.04.25 15:45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이 모두 결방된다.
25일 SBS 측은 “이번 주(26, 27일)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확정했다”며 “결방에 따른 대체 편성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에 따른 국민적 정서를 반영한 것.
이에 따라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 붕어빵'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SBS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 등이 모두 결방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됐다. 특히 이 배에는 제주도로 단체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탑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