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 캐스팅 명단 4번째…핵심 역할 '기대'
작성 2014.04.24 17:02
수정 2014.04.24 17:0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의 네번째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감독 앨런 테일러)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미국의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출연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이 명단에서 에밀리아 클락, 제이 코트니, 아놀드 슈워제네거에 이어 네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대체로 캐스팅 명단이 배역의 중요도에 따라 배열되는 것을 생각하면 이병헌이 핵심 주·조연급으로 출연한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앞서 외신은 이병헌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온 새로운 암살자 캐릭터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캐릭터 및 비중은 극비사항이라 밝히기 어렵다"면서 "지난주 촬영을 시작했고, 약 한달 간 이어갈 예정이다. 멋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리부트로 돌아오는 '터미네이터5'는 오는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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