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데]"나는 팔콘의 개다" 손현주, 양진리 사건의 중심인물로 드러나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손현주가 실제로 양진리 간첩사건의 중심인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그 배후가 주목됐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쓰리 데이즈' (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5회에서는 1998년 당시 팔콘사의 경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던 이동휘(손현주 분)가 국무수석 및 육군 본부장 등 국방 관련 고위 인사들과 마주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남한은 지금 IMF로 모두 힘들다. 그래서 국방 관련 예산도 깎인 거다. 만약 팔콘사의 무기를 살 수 없다면 천만 불로 북한에 팔겠다”고 말했다.
고위 인사들은 술렁였고 이동휘는 “정찰대가 남한에 내려가서 소란 좀 일으키고 올라가라는 거다. 민간인 안전은 보장한다. 잠수함 한 대만 잠시 내려왔다가 올라갈 거다. 미국은 팔콘이 책임진다. 대한민국 군부는 삭감된 예산을 가지고 올 수 있어서 좋고 정부는 국민단함의 계기고, 남북 화해할까봐 걱정되는 주변국은 안심할 거고..모두 해피엔딩이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동휘는 “대규모 외자 유치 약속하겠다. 지금 한국에 가장 필요한 게 달러 아니냐. 간단하게 생각해라. 우리는 팔면 되고 그쪽은 사면된다”고 쐐기를 박았고 고위 간부는 이동휘에게
“당신은 대한민국의 국민 아니냐. 피도 눈물도 없는 팔콘의 개라는 소문이 맞나보다”고 비아냥댔다.
자신을 비하하는 말을 들은 이동휘는 그 사람을 똑바로 보며 “그렇다. 나는 팔콘의 개다”고 섬뜩하게 받아쳤다.
한편 쓰리 데이즈 1,2회 방송은 SBS 공식 홈페이지와 IPTV, pooq, 모바일 등 전 매체에서 3월 31일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