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태국 女心도 잡았다..발렌타인데이 데이트하고픈 韓스타 1위

작성 2014.02.12 09:13 수정 2014.02.12 09:13
이민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을 넘어 태국의 여심(女心)도 사로잡았다. 

이민호는 한태 바이링구얼 매거진 더 브릿지스(The BRIDGES)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실시한 '2014년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하고 싶은 한국 배우' 설문조사에서 남자 1위에 뽑혔다. 또 태국여성들이 꼽은 `키스하고 싶은 남자' 1위에도 올라 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시암스퀘어 등 방콕 시내 주요 장소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이민호는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한류스타' 부문에서 22%의 득표를 받았다. 또 '발렌타인데이 때 키스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설문에서는 응답자중 19%를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이민호에 이어 현빈이 1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김우빈, 송중기, 장근석·김수현(이상 10%) 순이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등을 통해 태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잡은 이민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태국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다.

한편 11일 뉴질랜드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후 한국으로 귀국한 이민호는 조만간 차기작인 영화 '강남블루스'(감독 유하)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제공=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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