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임시완, 아이돌계 지석진? '레이스스타터' 전락

작성 2014.01.26 20:57 수정 2014.01.26 20:5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아이돌계 레이스스타터'로 전락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홍콩의 소녀 팬이 보내준 특별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레이스가 여진구, 타이니지 도희, 제국의아이들 임시완과 함께 진행됐다.

최종 미션에선 이름표 떼기가 펼쳐졌다. 장기 색깔로 빨강팀과 초록팀, 두 팀으로 나눠 계급별로 서로의 이름표를 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미션이었다.

런닝

레이스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초록팀 임시완은 빨강팀 여진구와 마주했다. 임시완과 여진구가 부둥켜 안고 서로 이름표를 떼려 했고, 여진구가 어렵지 않게 임시완의 이름표를 뗐다. 임시완은 전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이름표를 뜯겨 탈락했다.

임시완은 “또 처음이야”라며 크게 아쉬워했다. 지난 '2012 런닝맨 vs 아이돌' 편에 출연했던 임시완은 당시에도 제일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런닝맨 멤버들은 “시완이 또 처음이네”, “시완이 저번에도 허무하게 뜯기더니”라며 함께 아쉬워했다.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선 지석진이 '레이스스타터'로 불린다. 지석진이 가장 먼저 아웃되고, 그 때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날 임시완은 '아이돌계 레이스스타터'로 전락해버렸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